▲ 2012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스콧 이디(Scott Eady)'의 작품인 자전거를 타고 있는 어린이들
2년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제’인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1995년, 광복 50주년과‘미술의 해’를 기념하고 한국 미술문화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한편 광주의 문화예술 전통과 5ㆍ18광주민중항쟁 이후 국제사회 속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광주 민주정신을 새로운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창설되었다. 창설 취지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의 민주적 시민정신과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민족정신을 존중하며 지구촌시대 세계화의 일원으로 문화생산의 중심축” 으로서 역할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동/서양의 평등한 역사 창조와 21세기 아시아 문화의 능동적 발아를 위하여, 그리고 태평양시대 문화공동체를 위하여...” 미술이라는 표현형식을 빌어 여러 민족,국가,문화권 간의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따라서 광주비엔날레는 문화도시, 민주도시 광주가 문화발신지가 되어 한국-아시아-세계와 교류를 넓혀 나가는 국제 현대미술의 장이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발표와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 미술전시회
미술문화와 미학적 가치의 담론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 학술행사
전시를 뒷받침하면서 일반관객의 문화향유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이벤트
 

 

광주비엔날레는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의 공동주최로 중외공원문화벨트 일원에서 2년마다 약 3개월에 걸쳐 열린다. 매회 세계 인류 사회문화 현실과 주요 이슈, 미래의 지향하는 가치를 반영한 주제와 전시개념과 이를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각이미지와 담론으로 펼쳐내기 위한 국제현대미술전을 중심으로 국제학술회의와 특별 동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비엔날레관을 주무대로 한 전시는 총감독의 전시기획 방향과 개념, 연출방식에 따라 몇몇 섹션들로 구성되며 35개국 내외, 80~100여명의 작가 또는 작품들로 꾸며지며, 중외공원 주 사이트 이외의 광주시내 필요 장소에서 일부 전시 또는 프로그램을 분산 개최하기도 한다.


그리고 관람객의 문화향유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예술문화 현장에서의 만남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하여 현대미술과 관련된 이벤트 또는 참여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우리 시대 미술문화의 창조적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담론의 확장과 미학적 논의들을 전시개념과 연결하여 세계적 석학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시각이미지 중심의 전시행사와 병행한 정신문화의 한 장으로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2012광주비엔날레 주제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은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테이블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이를테면 우리의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지위가 어떠하든, 어떤 조건들 하에서 살고 있든, 어떤 경험을 하든, 어떤 개인적이고 공공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든, 우리의 삶을 위한 어떤 바람이나 비전을 가지고 있든 간에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서로 다른 사람들, 시대적으로 서로 다른 순간들, 그리고 예술 생산에 있어서의 서로 다른 역할들은 물론이고 어느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구조에나 존재하는 권력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들을 한데 모으는 자리이다.

▲ 볼프강 라이프 작가 작품 '망망대해' - 무각사 내 전시장
▲ 광주극장 내 전시중인 '버티칼 서브마린'의 설치 작품

이용안내

전시일정 2012.09.07~11.11 (휴관일 없음)
입장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개관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티켓구입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2011폴리 - '후안헤레로스'작가의 '소통의 오두막'(광주시 동구 장동 4거리 위치

출처 :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http://www.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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