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성공적인 한국대회 홍보 등 앞장

1만여명의 ‘포뮬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포사모)의 열정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포사모는 이후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는 대형 태극기 통천을 준비했고 F1 각 팀 로고와 태극기가 새겨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는 물론 대학생들과 함께 그랜드스탠드 N석에서 F1팀 서포터즈 응원전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줄 계획이다.

박인철 포사모 회장은 “포사모는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후원했다”며 “이들의 열정은 모터스포츠의 ‘붉은 악마’와 견줄만 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보다 올해는 시설, 운영 면에서 여러 여건이 좋아졌고 좀 더 자신감 있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위해서는 유망주 육성으로 인한 한국인 드라이버 탄생이 필수적”이라며 “14일 열릴 결승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모든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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