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함평 국화가 10월10일부터 11월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주지 도문스님)에서 선보인다.

함평군은 17일 서울 조계사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 도문 조계사 주지스님과 관계자, 불자,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함평에서 개최하는 ‘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코끼리모양 대형국화 조형물에 아기 코끼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아치, 나비곤충 등 각종 국화조형물과 국화분재, 국화동산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랬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조계사를 찾은 관람객에게 함평나비쌀과 잡곡, 양파 등을 선보였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뜻깊은 장소에서 함평의 국화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조계사를 찾는 불자와 관람객들에게 함평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문 주지스님은 “조계사와 함평의 아름다운 인연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늦가을 정취에 맞는 대형 기획 작품과 명품 국화 분재 등 다양한 국화 작품전시 및 체험행사로 마련된 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17일 동안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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