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권역의 영산강 수계에 속하며, 영산강의 제1지류이다. 국가하천, 지방1급하천, 지방2급하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유로연장(流路延長)・하천연장・유역면적은 각각 국가하천이 52.74㎞・9.41㎞・567.37㎢, 지방1급하천이 43.33㎞・34.4㎞・424.07㎢, 지방2급하천이 8.93㎞・3.2㎞・22.23㎢이다.

장성군 북하면(北下面)에서 지방2급하천이 시작되고, 이후 북하면 용두교에서 지방1급하천으로 바뀌며, 광주광역시로 흘러들어 광산구(光山區) 동남부를 관통한 다음 광산구 삼도동(三道洞)에서 평림천과 합류하면서 국가하천으로 바뀌고, 광산구 유계동(柳溪洞)에서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장성군에서 합류하는 지류로는 북하천・약수천・대악천・덕진천・장성천・개천・북이천・조양천・모현천・북일천・서삼천・추암천・통안천・관동천・단광천・동화천・구룡천 등 17개, 광산구에서 합류하는 지류로는 사호천・왕동천・평림천・삼계천・침천・북산천・오운천・송산천・서봉천・선암천・운수천・평동천 등 12개가 있다. 유역면적 가운데 70〜80%가 산림이어서, 영산강 본류 구간에 비해 유역의 농경지 면적이 매우 적은 편이다.

나주시 노안면(老安面)에는 범람원으로서 비옥한 나주평야의 일부를 이루었다.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에는 영산강 유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백암산(白岩山:741m)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황룡강 상류를 막아 만든 장성호가 있고 주변에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강이 흐르는 주변에는 황룡면, 황룡동, 황룡마을, 사호동(沙湖洞), 복룡동(伏龍洞) 등 황룡강에서 연유된 지명이 많다. 하천을 따라 문화재가 여럿 있는데, 장성읍에 영천리고분(鈴泉里古墳:전남문화재자료 228)이 있고, 극락강(極樂江)이 합류하는 부근인 광주 광산구 봉덕동에는 호가정(浩歌亭:광주문화재자료 14), 광산구 산수동 입석마을에는 입석(立石:광주민속자료 5) 등이 있다.

출처 전라남도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namd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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