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공간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 여수시보건소가 새 건물로 신축 이전해 쾌적하고 현대화된 장비와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수시는 24일 한옥형태의 건물로 시청 인근에 신축된 시 보건소가 23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읍면동자치위원장, 의약단체장, 여수경찰서장,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병원장, 시공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새 보건소는 연면적 4천101㎡에 지상 3층 규모 건물 2동으로 구성됐다. 국비 27억7천만원과 도비 6억9천200만원, 시비 40억700만원 등 총 74억6천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외부는 한옥형태로 시 본청과 교통센터, 박람회상황실 등 인근 공공청사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별관동에는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했다. 옛 보건소 청사는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된다.

김충석 시장은 “지금까지 사용했던 보건소 청사는 3여 통합 전 7만 여천시 인구가 사용한 건물로 시설노후와 좁은 공간, 주차난 등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새로이 보건소가 들어섬으로써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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