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남면 금오도 5개 마을

전남 여수시는 11월 1~2일 이틀간 동물 질병에 취약한 도서지역 등 가축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 축산위생사업소 동부지소 직원 6명과 농업정책과 직원 4명, 수의사 2명(여천바이엘동물병원장, 문수동물병원장) 등으로 진료반을 편성, 가축질병 상담과 진료를 위한 임시진료소를 운영한다.

진료대상 가축은 소와 염소, 닭, 개 등으로 남면 금오도 5개 마을(두모, 심장, 안도, 학동, 대유 등) 50여 농가 600여 마리다.

시 관계자는 "환절기 가축들의 건강체크와 전염병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순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며 "이번 진료를 통해 환절기성 가축전염병과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주요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을 위한 양축농가 소독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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