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 생태갯벌센터는 무한한 갯벌의 가치를 소개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람사르습지, 국내 최초 습지보호지역,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실질적 생태환경교육과 과학적 체험, 갯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주변에 조성된 갯벌생태공원이다.

무안군은 최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의 생태, 환경, 문화적 가치발견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생산하고자 전국 최대 규모의 갯벌생태공원을 해제면 유월리 일원에 지하1층ㆍ지상2층 총 연면적 3,277㎡규모의 무안생태갯벌센터를 건립했으며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피크닉공원, 염생식물단지, 갯벌 해양생물 관찰탐방로, 갯벌탐방로, 바다헌장비 등 58,609㎡ 면적의 갯벌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무안 생태갯벌센터는 100석 규모의 다목적 영상관, 생태·탐사관,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 등의 전시관이 있으며 외부에는 야외공연장, 갯벌탐방로 세족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는 최적의 장소이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갯벌, 1㎥속에서 갯벌을 이용해 살아가는 하늘, 바다, 땅의 무수한 생물의 생명력을 담아낸 상징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입체감있는 3D입체 영상을 통해 갯벌에 살아 숨쉬는 갯벌생물들을 만나게 되고 갯벌생태관, 갯벌탐사관에서는 갯벌의 다양한 특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전시관은 09:00-18:00까지 개방되며 매주월요일 및 국경 휴무일은 휴관일로 관람에는 총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된다.

관람 후 갯벌생태공원으로 나오면 철쭉공원 및 야생화 단지,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방문객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갯벌쪽으로 나있는 탐방로를 걸으면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염생식물, 말뚝망둥어, 붉은발 농게 등 생물 관찰을 통해 갯벌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무안갯벌은 갯벌생태공원 조성 등 생태 및 갯벌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및 전국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전남권 최고의 명소로 무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유치원생과 초, 중, 고 학생들의 생태자연학습장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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