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온 국민의 기대와 성원속에 차분하게 발사 준비를 진행중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의거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장 건설 및 발사운용 기술 확보를 위한 나로 우주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사업으로 나로호(KSLV-1)를 이용하여 100KG급 소형인공위성을 발사할수 있는 우주센터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017년까지는 2단계로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여 실용위성을 발사할수 있는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나로 우주센터로 인해 우주발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세계에서 13번째 국가가 되었다.

나로 우주센터는 21세기 우주기술 선진국 진입이란 국가목표 달성과 함께 미래 우주시대를 개척 하기 위한 우주개발의 전초기지이자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이 발사되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우주센터는 우주발사체(로켓)를 이용하여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하기 위한 발사장이다.

우주발사체를 이용하여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우주 발사장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발사대는 우주발사체의 기능 점검과 추진제 주입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추진기관 시험동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를 위해서 반복적인 엔진 시험이 요구된다.

 

우주과학관 전시실을 비롯하여 다목적 홀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진 우주과학관은 우리나라 우주 개발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전시실에는 우주에서의 기본적인 과학원리를 소개하고, 진공과 중력, 대기저항 등 간단한 우주과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로 우주센터는 현재 오는 11월 29일 3차 나로호 발사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발사과정에 이상이 없다면 27일부터는 나로호 발사운용에 들어가 29일 오후 4시에서 6시30분 사이 발사가 이루어 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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