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업설명회 개최…내년 3월 우선협상자 선정

전남 목포시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22일 전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한데 이어 이 사업에 참여할 사업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3일자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21일 종합건설업체, 금융기관, 부동산개발업체 등 민간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3월 15일까지는 사업 파트너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사업계획서가 제출되면 관련전문가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 60일 이내에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출자타당성 조사, 출자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출자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내년 6월까지 민관공동출자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참여 공모에 따른 세부 공모지침서는 목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제출서류는 내년 3월 15일까지 목포시 도시개발과(061-270-8719)로 제출하면 된다.

석현동, 옥암동 일원 197만9천㎡(60만평) 부지에 1천909억원을 투입하는 임성지구 개발은 주거·상업·생태복합도시 등 21세기형 미래지향적, 친환경적 도시조성을 위한 남악신도시 마스터플랜 2단계사업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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