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광(光)관련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광관련 6개국 협의회’의 2002년도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광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광산업진흥회(KAPID)는 제7차 광관련 6개국 협의회가 국제광산업 전시회 기간중인 내년 9월 6일 서울 COEX 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KAPID는 협의회의 회의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에서 열린 Interopto 2001 전시회 기간중 개최된 광관련 6개국 협의회에 대표단을 파견, 협의한 결과 회의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APID는 이번 광관련 6개국 협의회의 회의 유치를 한국광산업 육성전략의 국제홍보와 위상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6개국은 협의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일등 관련 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결정했다.
또 6개국은 광산업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표준화 사업에 각국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구를 계속해 내년 7차 회의에서 발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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