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미국과 일본·독일 등 광기술 선진국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세기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1국제광산업전시회’의 개최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국내 광산업 관련 기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시장 정보 및 신기술 동향파악을 위해 국제규모의 광산업 전문전시회를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본전시회와 48개 테마별로 이뤄지는 세미나, 사이버 전시회 등으로 실시된다.
광산업 전시회에는 이미 미국과 독일 등 6개국 13개 업체와 LG이노텍, 삼성테크윈 등 국내 80개 업체에서 155개의 부스설치를 신청했다.
특히 기조연설자로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UCSB의 허버트 크롬머 교수를 비롯 미해군성 연구소의 박윤성 박사, 미국 OSA전회장 무어 박사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는 행사추진위원회와 행사실무위원회, 자문단 등을 구성했으며 주요행사별 전문기관 행사대행계약을 체결해 준비에 임하고 있다.
또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국·영·일·중문 홍보물을 제작·배포했으며, 국내외 주요전시회와 국제행사 등에 홍보단을 파견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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