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연안정비10개년계획은 지난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10년동안 파손된 해안시설물을 정비하고 훼손된 해안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해마다 되풀이되는 태풍, 폭풍, 해일 등에 의한 연안시설물의 파괴와 유실로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간척·매립 등 다양한 형태의 해안개발로 해양환경이 변화돼 모래사장 유실, 연안서식처 파괴, 해역수질 오염 등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도는 앞으로 추진할 연안정비사업을 단순 시설복구 차원이 아니라 해안시설물 자체가 하나의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확대함으로써 해안을 보다 안전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올해 추진되는 연안정비사업은 제1차 연안정비 10개년계획에 반영된 오는 2004년까지의 1단계 대상사업중 해안재해예방 및 해안개선·복원을 위해 시급한 여수 화양면 장수리와 목포 삼학동 복원사업 등 모두 6건이다.
최창봉 기자 ccb@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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