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3개월 과정 운영
평생능력개발 위해 19개 교육과목 신설도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가 적극적인 취업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 직업능력개발과 평생전문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10일 여성발전센터에 따르면 광주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1기 2월 18일~5월 10일, 2기 6월 10일~8월 30일, 3기 9월 30일~12월 20일 등 3차례에 걸쳐 3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기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수강료 3만 원과 함께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성발전센터(☏ 613-7981, 7983)로 하면 된다.

여성발전센터는 또 평생전문교육과정을 확대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전문교육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운영과정 중 취업이 부진한 6개 과목을 폐강하고 대신 경력단절 여성이 희망하는 초등영어지도사, 양식조리사자격증, ITQ정보기술자격증(워드, 엑셀), 퀼트전문강사양성, 특수전통의복제작 등 19개 과목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신설했다.

여성발전센터는 또한 평생전문 교육으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회화 과정과 여성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야생화자수, 아이 옷 만들기 등 10개 과목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여성발전센터는 이 밖에 교육생들의 잠재능력개발과 취·창업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생 작품 판매대’를 센터 로비에 상시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황인숙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소장은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취·창업 교육이 현실에 접목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을 집중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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