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일자리창출 사업자 공모 
내달 8일까지…선정결과 3월 27일 발표

광주광역시가 2013년도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창출사업’ 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는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 공모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간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은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이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재심사 후 1년 더 연장이 가능하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으로 첫해에 1인당 110만7천 원(4대 보험 포함)을 기업 당 50명 이내의 신규 고용인원에 대해 지원된다. 또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기업 당 3천만 원 이내, 기타 교육 홍보 경영컨셀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지원이 이뤄진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지원 내용은 50명 이내에 대해 예비사회적기업은 1년차에 대해 신규고용 인건비를 1인당 110만7천 원 지원되고 2년차는 90% 지원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에 응모할 기관이나 단체는 비영리단체·법인 등의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재무제표 등 재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구비 기업이나 단체 소재지 구청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현지 확인과 면담 등 신청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후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나 자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기식 광주시 일자리창출과 사무관은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오는 21일 오후 1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며 “이 자리에서 보다 상세한 설명과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는 지난해 말 현재 인증사회적기업 37개, 예비사업적기업 72개 등 총 130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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