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전자판은 26일 "핵실험은 민심의 요구하는 것으로 그 밖에 다른 길은 없다"고 주장하는 논평 '정론'(政論)을 게재, 핵실험을 실시할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그러나 핵실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논평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안보리가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이어 "우리에 대한 압력은 결국 자신들의 목을 조르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안보리 이사국들에 경고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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