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용진흥원'으로 명칭 변경

경쟁력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종합적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998년 4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5년 만에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으로 간판을 바꾼다.

광주시는 1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청의 지방조직인 지방중소기업청과의 명칭이 유사해 일부 수요자들이 혼동을 하고 있고 일부 기능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협동조합 육성과 일자리업무 지원 기능을 기존 업무에 추가하기로 했다.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시의회에서 '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개정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오는 4월에 있을 차기 본부장 취임에 맞춰 조직과 기능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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