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가동…어제 실국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신규 5천834억·계속사업 3조1천821억원 목표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3조 원 시대를 열기위해 신규사업 44건 5천834억 원을 발굴했다.

광주시는 30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강운태 시장 주재로 9개 실국에서 신규 개발한 국비사업에 대한 ‘2014년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도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으로 발굴·개발한 사업 규모는 총 126건 3조 7천655억 원으로 이중 신규사업은 44건 5천834억 원, 계속사업은 82건 3조 1천821억 원이다.

국비지원 신규 사업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순천간 경전선 전철화사업, 광주-대구간 내륙철도 건설, 국립물연구소 설립, 재활용 에코콤플렉스 건립, 디지털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조성,광주R&D특구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시는 앞으로 보고회를 통해 신규 개발한 사업들을 중앙부처와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해 매월 1,2회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추진상황, 국비지원절차 등 사전 이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개최,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의 예산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의 편성단계별, 국회심의 과정별로 추진전략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황신하 광주시 예산담당관은 “중앙정부의 국가재정운용정책과 지역개발 전략에 부합되는 신규사업 개발은 물론 예비타당성조사, 사업대상지 부지확보 등 국비지원사업의 사전절차를 미리 이행해 국비확보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비 보조율이 높은 양질의 사업을 선정해 지방재정운용의 건전화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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