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299곳 대상…15일까지 접수

광주시립도서관은 도서 보유량이 적은 지역 내 ‘작은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장서와 신간도서를 대출하는 ‘도서순환 대출제’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

‘도서순환 대출제’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299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한 곳당 신간도서와 시립도서관의 이동도서관용 기존 장서를 포함한 200∼500권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시립도서관에서 ‘작은 도서관’에 대출된 도서는 일정 기간을 거쳐 순환 대출제를 신청한 다른 ‘작은 도서관’으로 또다시 대출된다.

순환대출 신청이나 문의는 시립도서관(062-613-7729)으로 하면 되고 작은 도서관 가운데 순환대출을 이용하려는 곳은 15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시립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김삼철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순환 대출을 희망하는 ‘작은 도서관’과 시립도서관간 협약식을 통해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일반장서 13만9천700여권,어린이 장서 6만7천900여권 등 21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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