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운석비, 우랄 산맥 별똥별 무게가 10톤 400여명 부상

▲ 운석우가 내리며 날벼락 맞은 러시아 첼랴빈스크 지역
러시아 과학 학술원은 우랄 산맥 상공에 찬연한 흰 빛을 그은 뒤 폭발하면서 400명 이상을 부상 시킨 충격파를 남기고 사라진 별똥별은 무게가 10 t 쯤 된다고 말했다.

15일 이른 아침의 유성 낙하 사건 후 몇 시간 안돼 학술원은 이 유성(流星)은 지구 대기권에 시속 5만4000 km의 속력으로 진입했으며 지상 30~50 km 위 상공에서 불에 타 분쇄됐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유성체가 대기권에 급속으로 낙하하면서 폭발, 그 음속 돌파 충격파에 넓은 지역에 걸쳐 유리창이 깨졌고 이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비상사태 부처는 이 폭발 후 500 명 정도가 의료 처치를 받았으며 이 중 34명이 입원했다고 말했다.

별똥별의 파편 잔해인 운석은 아주 작아 별다른 해를 입히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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