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시장 뒤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원조창평시장국밥집을 찾아가보자.
창평시장 버스정류장에서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장승으로 장식된 국밥집의 입구에 도착한다.
창평 국밥골목중에서도 전국적으로 알려진 이곳은 ‘전현숙’ 사장님의 시어머니께서 장터의 한구석에서 멍석을 깔고 장날마다 돼지국밥을 팔기 시작한데서부터 시작되었다고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80년을 이어진 국밥집이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체인점이 오픈되어 있다.

식당에 처음 들어가서 보이는 것은 다른 식당보다 각 테이블마다 수저의 개수가 가득할정도로 꼽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국밥의 맛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기본상차림으로 배추김치와 새우젓 깍두기 등이 나오고 메인 메뉴인 국밥은 느끼한 맛보다는 깔끔한 맛이 강하고 돼지내장 특유의 냄새도 거의 나질않아 더욱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푸짐한 고기는 시장의 인심을 느끼게 해준다.

국밥의 가격은 약 5,000원 ~ 7,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맛있는 국밥을 맛볼 수 있어 마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창평리 209-8
영업시간 오전7시~오후9시
전화 061-38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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