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러시아 北 추가 경제 제재 반대입장

▲ 김정일 시계표창 전달하는 김정은 1위원장
러시아 겐나디 가틸로프 외무차관은 19일 러시아는 북한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추가 경제 제재를 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핵확산 제한 조치는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가틸로프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대한 추가 압박 조치는 전적으로 핵무기와 로켓의 비확산 쪽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과의 정상적인 무역 및 경제 관계에 영향을 주는 조치에 반대한다"며 "중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세계 주요국들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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