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30여명 선정 방침…오는 22일까지 신청받아

 
전남 무안군은 사회적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여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회적 취약계층 130여명을 선정하여 개별 여행이용권 또는 복지시설 단체여행이용권 등을 지원한다.

개별 여행이용권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계층이다.

복지시설단체 여행이용권은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 된다.

이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여행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하여 추첨 또는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하여 통보한다.

한편 군은 개별 여행이용권의 경우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희망자에 대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복지시설단체 여행이용권 신청은 반드시 온라인으로만 신청토록 하고 있다.

여행이용권은 개인여행·가족동반여행 또는 복지시설 단체여행 경비를 여행이용권 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까지 지원하고, 여행이용권 카드는 올해 11월말까지 사용 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여행경비 지원사업으로 여행 소외자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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