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냉각 중단됐던 후쿠시마 원전 1호기 냉각 재개

▲ 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정전 사태로 냉각 시스템 가동이 중단됐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쿄전력은 19일 일부 설비가 복구돼 우선 1호기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냉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또 3, 4호기의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 대한 냉각도 19일 오후 8시까지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장 발열량이 많은 4호기 저장조은 오후 8시는 돼야 냉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18일 오후 정전이 발생해 냉각 시스템이 가동을 멈추면서 1, 3,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풀(저장조)과 공용 풀의 냉각시스템, 세슘 흡착 장치 등이 정지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1호기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냉각 시스템 복구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완료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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