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가정 밑반찬 전달·안부살피기 실시

 
전남 무안군은 복합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관리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110여 세대의 사례관리가정 중에서 질병, 고령, 장애 등으로 식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60세대를 선정하여 올 연말까지 월 3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밑반찬 전달 등의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밑반찬 전달사업은 새마을부녀자회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군·읍면 회장단 임원 10명과 함께 매회마다 밑반찬 3가지 이상을 만들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사례관리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안부살피기, 가사봉사 등을 병행 실시하여 이들 어려운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밑반찬 전달 사업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웃을 돕는 분위기 확산에도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사례관리가정에 대한 생활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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