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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합동결혼식은 사회적·지체적·문화적(다문화) 약자에 있는 우리 이웃의 소외된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시기를 놓쳐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설움을 달래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이날 결혼식 및 신혼여행 비용 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로 3회째인 행복나눔 합동 결혼식<사진>은 혼례를 치르지 못한 이들에게 큰 행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관계자는 “불우한 여건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 일반인의 생활 속 이기심과 배타심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건전한 발전과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합동 결혼식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수습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