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남초 등 3개교 150명 대상…성장발육 도움

전남 무안군은 고단백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체조교실을 운영 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청계남초등학교, 해제초등학교, 일로초등학교 등 3개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학교 체육관에서 1일 1시간씩 주 1~2회 운동지도자와 영양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참여 어린이들의 신장과 체중, 유연성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키 크기 체조, 스트레칭에 대한 교육을 하고 이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한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린이 체조교실은 좋은 식생활습관을 배우고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비만이나 운동부족이 되지 않고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