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K3 홈런존' 차량 전달식

기아자동차㈜는 2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K3 홈런존 차량전달식'을 갖고 기아타이거즈 최희섭 선수에게 K3 차량을 증정했다./기아차 제공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홈런을 치고 새 차까지 얻었다.
기아자동차는 2일 'K3 홈런존' 차량전달식을 갖고 최희섭에게 K3 차량을 증정했다. 최희섭이 광주구장에 설치된 K3 홈런존으로 홈런 타구를 날렸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올 시즌 KIA의 홈인 광주구장에 K3 홈런존을 지정해 존 안으로 홈런 타구를 떨어뜨리거나 존을 통과하는 장외홈런을 터뜨리는 선수에게 순금 3돈으로 제작된 기념반지를 지급하기로 했다.
기념반지와는 별도로 세 번째로 K3 홈런존에 홈런을 성공시키는 선수에게는 K3 차량이 주어진다. 지난 3월30일 KIA 나지완, 4월9일 두산 민병헌에 이어 최희섭이 4월17일 K3 홈런존으로 홈런 타구를 날렸다.
K3 홈런존과 관련해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번엔 밀어서 넘겨보자. 네가 자동차를 타면 내가 기름을 채워줄게"라며 이종욱을 응원했었다. KIA 선동열 감독은 나지완이 K3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홈런존이 야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면서 기아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K3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며 "KIA타이거즈 시구행사에는 'K3 시구 에스코트 오픈카'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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