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양시장

내년 광양시장 선거 '전남 Hot-Place'
김재무·정현복 등 입지자들 이름에 무게감

(시계방향)김재무, 김재휴, 김현옥, 남기호, 정인화, 정현복, 이정문, 이서기, 윤진보, 배양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전남 광양시는 지역정가 '핫 플레이스(Hot-Place)'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내년 광양선거전은 수면 위 입지자 수만 10명 이상으로, 별다른 활동이 없어도 자천타천으로 눈에 띄는 후보군만 나열해도 최소 15명을 상회하고 있다.

이처럼 광양시장 선거전이 타오르는 것은 이성웅 광양시장의 3선 출마 제한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지만, 후보군 모두 그동안 오랫동안 시장선거를 준비하면서 정관계에서 밀리지 않는 입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김재휴 전 전남 보성부군수, 김종대 민주당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옥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남기호 전 전남도의회 의원,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이서기 광양시의회 의원,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정현복 전 광양부시장, 정인화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행정본부장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상황만 두고 판단하자면 본선에 앞서 김재무 도의회 의장과 이정문 시의회 의장, 남기호 전 도의원, 정인화 본부장, 김재휴 전 부군수간 민주당내 경선이 본선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김 의장은 당이 어려운 시기 도의회 의장으로서 한국 JC를 토대로 한 동부권 당 조직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중앙정치권 인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도의회 의장 수행하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상임위와 본회의를 장악하고, 집행부도 견제하고 있어 타 후보군에 비해 인지도 면에서는 서너발 앞서나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이 의장은 최근 광양에서 가장 활발하게 민심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 의장은 올 초부터 각급 사회기관 단체를 돌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지자체 단위 복지정책 향상에 상당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정인화 본부장도 지난해 도청에서 광양경제자유구역청으로 자리를 옮기며 선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본부장은 행시 26회로 풍부한 행정경험을 최대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남기호 전 전남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 정치 재기를 노리고 있다.
남 전 의원은 민주당 복당이후 '백의종군'의 자세로 상황을 관망하고 있지만 김재무 의장과의 관계와 공무원층의 지지 등을 따져 출마 방향을 선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박준영 지사의 '행정직 정무라인'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탁월한 정치 감각과 행정처리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전국 광역단체 최초 여성 공보관을 지내며 지역 공무원 커리어를 뛰어넘는 인지도와 팬층이 형성됐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아직 출마에 대해 즉답을 피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 광양부시장이 부이사관급으로 승격할 경우 자리를 옮겨 시정 책임자 자리를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윤 국장은 최근 안철수 신당측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설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어 선거 본선전까지 윤 국장의 선거 출사표 고민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광양/박복동 기자 ppd@namdonews.com

2.  담양군수

최형식 현 군수에 유창종 前 센터장 강력 도전 
민주당 경선부터 후보 경력 놓고 치열한 접전 예상

(왼쪽부터)김영기, 유창종,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 선거전은 최형식 현 군수가 재선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관료 출신인 유창종 전 정부통합센터장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여기에 지역 다방면에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영기 용진종합건설회장과 신동호 전남대 교수도 세(勢)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서종한 전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과 최화삼 전 군의회 의장도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먼저 최 군수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로 재기에 성공한 이후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통해 담양군민들의 고정 지지층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 완료도 평가서 a등급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역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유 전 센터장은 1980년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하고 나서 30여년을 지방행정 분야에 재직한 행정 전문가로 담양부군수, 순천부시장, 전남도 농정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지역 봉사와 사회단체 활동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 교수도 이미 내년 군수선거를 위해 활발히 물밑접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를 포함해 이들 후보군이 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민주당 경선전에서 전체 선거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인 최 군수가 후보군에 있는 인사들보다 상당부부 인지도나 지지도 부분에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당 후보 자격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3. 장흥군수

이명흠 현 군수 3선 도전 거의 확실시
전·현직 도의원 거론될 뿐 대항마 부상 안돼 

(왼쪽부터) 김 성, 이명흠, 최경석
전남 장흥군수 선거에서는 이명흠 현 군수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군수가 재보선에 당선돼 재선까지 이어오는 동안 무난하게 현안을 추진해 왔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성과 단계에 들어오면서 대항마가 부상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전남도 관광정책과장과 장흥부군수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행정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수행 능력에 인정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가장 유력한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성 전 도의원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재선에 성공했으나 부인의 교회헌금 문제로 물러난 김인규 전 군수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꾸준히 후보군에 이름이 올라오고 있으나 지난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최경석 전남도의원과 백도선 전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에서 움직임은 거의 감지되지 않는 등 말그대로 거론수준이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4. 보성군수

현재까지는 민주당 공천이 최대 분수령
후보 경선때 김승남 의원 입김 크게 작용할 듯   

(왼쪽부터)이탁우, 임명규, 정종해
전남 보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 경쟁으로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후보로는 정종해 현 군수와 이탁우 전남도의원, 박승주 순천경찰서장, 임명규 전남도의회 부의장, 하승완 전 군수, 이용부 전 서울시의장, 김병수 보성축협장, 김철우 전 보성군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보성지역은 현 군수가 현재 지역위원장인 김승남 의원이 아닌 박상천 전 의원으로부터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영향이 어떻게 미칠지가 관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말그대로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김 의원이 새롭게 자기 사람을 심을지, 아니면 현 체제를 그대로 갈 것인가에 따라 선거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정 현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성군의회 의장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운영위원장을 지낸 지방의회 4선 출신인 이탁우 전남도의원도 군수도전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제9대 전남도의회 하반기 의장단에 입성한 임명규 부의장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지자들 사이에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하승완 전 군수도 보성지역 지지자들 사이에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김병수 축협장과 이용부 전 의장도 각각 탄탄한 지역기반과 서울향우를 중심으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보성/김동영 기자 kdg@namdonews.com

5. 해남군수

現 군수 수성 의지에 전 지방의원들 도전장
화력발전소 무산·막말 시비 등 구설수 '변수' 

(왼쪽부터)김석원, 박철환, 이석재
전남 해남군수 선거전은 박철환 현 군수에 맞서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 김정현 초당대 객원교수, 이석재 전 전남도의원, 윤재갑 전 해군 소장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박 군수는 취임이후 화력발전소 무산, 막말 시비 등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으나 본인이 직접 나서 청렴교육에 임하는 등 솔직한 행보로 지역민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박 군수는 특히 군수 취임전 해남군 농업경영인회 의장을 비롯, 공직 생활과 8년의 군의원 활동기간 청렴성과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선 전남도의원과 도의회 수석부의장을 지낸 이석재 전 도의원은 여러 차례 군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셔 내년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석원 전 도의원도 정치 재기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8대 전남도의원 의정활동 당시 박준영 지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중앙정치권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재갑 전 소장도 군수에 뜻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에도 지자체 정당공천제 폐지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 내년 군수에 출마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 지역 내 반 민주당 세력을 지지기반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해남/박준홍 기자 pjh@namdonews.com

6.  완도군수

지역 정·관계 총출동 뜨거운 '한판 승부'
3선 제한으로 후보군 10여명…金心도 관건

(왼쪽부터)김 신, 서정창, 신우철
김종식 현 군수의 3선 출마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 완도군수 선거에는 10명이 넘는 후보군이 형성됐다.

김신 전 군의원, 김인철 전 국회사무처 전문위원, 김홍배 전 대검 사무국장, 박현호 전 완도부군수, 서정창 전남도의원, 서한기 변호사, 손방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송주호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우철 전 진도부군수, 차용우 전 완도군의회 의장 등이다.

이들 가운데 정치가 출신인 김 전 군의원과 송 부의장, 서 도의원, 차 전 의장은 현재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군수와 더불어 지방선거 출마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특히 차 전 의장은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중앙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직함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현안 추진에 열심을 보여왔다.

송 부의장은 재선 도의원으로, 행정자치위원장, 부의장 등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타천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 전 전문위원과 김 전 사무국장, 박 전 부군수 등은 내심 출마에 뜻은 있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아직 뚜렷한 정치색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현 군수의 행보에도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군수의 타 지자체장 출마 여부도 관심사지만 3선을 지내오면서 구축한 조직과 지역 내 입김은 내년 선거 판도를 좌우할 정도여서 이른바 '김심(金心)'의 향배도 완도군수 선거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7. 구례군수

'서 군수-박 전 의장-전 전 군수' 초등 동창 대결
박빙의 승부 예고… 조직력이 승패 좌우할 듯

(왼쪽부터)박인환, 서기동, 전경태
전남 구례군수 선거는 군단위 단체장 선거 중 가장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 또 '산골마을'이라는 별칭이 이상할 정도로 후보군에 나온 인사들의 정치적 이력이 화려하다.

서기동 현 군수를 비롯해 고택윤 전 전남도의원, 김정섭 전남도의원,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 이몽룡 전 구례군 과장, 이창호 구례군의회 의원, 전경태 전 구례군수 등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서 군수-박 전 의장-전 전 군수' 등 초등학교 동창간 '2차 대전'이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맞붙어 박빙의 승부를 보였지만 막판 서 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이 전체 결과를 판가름했다.

선거전 경쟁이 뜨거웠던 탓인지 서 군수 취임이후 군정 수행과정도 그리 순탄치 않았다.

서 군수는 직원 승진 뇌물 수수혐의로 대법원 판결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으나, 재판 과정 2년여 동안 주민소환 등 지역 내 반대세력과 끊임없는 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 때문에 서 군수의 3선 도전 성패여부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의장은 5선 도의원이자 의장 출신으로, 정치 인맥과 스팩은 후보군 인사들 중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전 전 군수 역시 군정 운영경험과 오랜기간 지역 활동으로 구축한 조직이 현 군수에 버금가고 있다는 평가다.

인구가 3만명에도 못 미치는 지역적 특성상 현직 우윤근 의원 등 중앙정치권 입김과 혈연·지연으로 묶어진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구례/전준호 기자 jjh@namdonews.com

8. 무안군수

'재보선 리턴매치' 김철주 군수 수성할까
김호산 회장 보폭 넓혀…타 후보군은 관망

(왼쪽부터)김철주, 김호산, 박만호
전남 무안군수 선거전은 지난해 '재보선 리턴매치'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김철주 현 군수가 재선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김호산 황토고구마 사업단 회장, 나상옥 축협조합장, 박만호 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 등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군수는 짧은 군정 경험이지만 민심 탐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 군수로서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전남개발공사와 남악신도시 개발이익금 분배 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역 내 새로운 활기를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약사 출신으로 7~8대 전남도의원을 지내고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역임, 다양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보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분전한 김호산 회장은 끝까지 김 군수와 각축전을 벌이며 지역 내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젊고 성공한 CEO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 회장은 민주당적보다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합장만 4선인 나상옥 조합장은 축협 조직을 토대로 내년 선거에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역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국장도 즉답을 피하고 있으나 정치권 상황에 따라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9. 진도군수

이동진 재선 도전 확실…박연수 전 군수도 물망
민주당 공천 여부 최종 승부 큰 변수될 듯

(왼쪽부터)박연수, 박종석, 이동진
전남 진도군은 내년 지방선거에 이동진 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맞서 박연수 전 군수와 박종석 전 진도군 기획예산실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었던 전남개발공사 사장출신의 이동진 군수는‘10년이 낙후된 진도, 위기의 진도경제 극복’기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몇차례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진도군 기획실장 출신의 박종석(60)씨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전 군수는 뇌물 수수 혐의이후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으나 당시 열린우리당으로 당선돼 민주당 지지기반이 강한 지역 특성을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특별히 무소속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선거 전초전이 될 민주당 경선이 전체 판도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리 정치구도가 바뀌고 지역 정서가 바뀐다 해도 호남지역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공천=본선 당선’이라는 공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10. 고흥군수

아직까지 박병종 현 군수 3선 가도 '탄탄대로'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도 꾸준히 움직여

김학영(좌), 박병종
전남 고흥군은 박병종 현 군수 이외 따로 구분된 후보군이 거의 감지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10명이 넘는 입지자들이 지역을 달궜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김승남 국회의원이 당선된 이후 지역 정치 판도가 아예 뒤바뀐 모습이다.

특히 박 군수는 내년 선거에서 3선 달성을 목표로 지역민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선거조직에도 끊임 없는 관리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박 군수의 3선을 저지할 인사로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이 거론되고 있다.

행시출신으로 전남경찰청 보안과장을 끝으로 명퇴한 김 전 서장은 지역 행사에 얼굴을 비치며 밑바닥 민심을 살피고 있다.

앞으로 신당 창당 등 변수는 남아 있으나 현재까지는 박병종 현 군수 대항마가 부상되지 않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11. 강진군수

강진원 현 군수 강세속 정치적 변수에 민감
후보군들 민주당 내 계파 구분 확실

(왼쪽부터)강진원, 곽영체, 국령애
전남 강진군수 선거전은 지난 재보선으로 군청 입성에 성공한 강진원 현 군수가 강력한 수성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지역정서 역시 '현안의 성과를 거둘 때까지 기회를 주자'로 형성된데다 아직 안철수 신당 등 야권 정계개편의 방향이 보이지 않아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강 군수는 23년간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방면에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행정통으로 군정 운영에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스포츠 테마파크 등으로 강진의 지명도를 높이고, 홍보 마케팅으로 전남 중부권 중추지역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후보군으로 곽영체 전남도의원이 지난 재보선부터 출마를 준비했으나 아직 중앙 정치권 상황이 정리되지 않아 선뜻 출마 의사를 피력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의 민주당 체제가 유지될 경우 경선전 판도는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민주당 내 계파 구분이 확실한데다 황주홍 국회의원의 군수 재임부터 전국적으로 정치 유명세를 받아 지역 내 조직싸움만큼이나 정치 바람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천타천으로 국영애 전 전남도의원, 서채원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차봉근 전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12. 영광군수

정기호 현 군수 철옹성 조직으로 3선 도전 예고
공직사회 지지도 높아…후보군들도 정치 우호군

(왼쪽부터)이동권, 정규련,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 선거전은 정기호 현 군수의 3선 가도 성공 여부가 관심사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정 군수는 내년 선거에서도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군정 수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사출신인 정 군수는 그동안 군정 수행과정에서 원리원칙에 맞춰 인사를 처리, 군청 공무원에 높은 신임을 받고 있다.

특히 군정 주요 시책으로 ▲영광경제 활력 회복 ▲농어민 소득 증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인재육성위한 교육환경 개선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달성을 위한 기반 조성 ▲문화 체육기반 확충 등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또 병원장으로 있는 영광기독병원을 필두로 한 사회복지법인 '난원'의 철옹성 조직도 수년째 정 군수를 지원하고 있어 후보군들이 선뜻 군수 출마의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동권 전남도의원이 내년 선거에서 군수 출마를 염두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선인 이 도의원은 라이온스 클럽 등 사회단체 기반을 토대로 자신의 지역구를 관리하며 여러가지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무소속 후보군에는 정규련 변호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천으로 이장석 전남도의원, 나승민 영광군의원, 이종윤 영광군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들 모두 정 군수의 정치적 우호군으로, 특히 이 도의원의 경우 정 군수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출마 가능성은 아주 낮게 점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광 출신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정치인 출신으로 국한된 군수 후보군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단체장 선거가 오로지 정치색으로만 채워질 경우 자칫 향후 지역의 오랜 갈등소지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영광/최성환 기자 csh@namdonews.com

13. 영암군수

김일태 3선 도전…朴 지사 정치 입김 불까
김재원·최영열 사실상 출마 행보…시종일관 '후끈'

(왼쪽부터)김일태, 김재원, 최영열
전남 영암군은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고향으로 매 지방선거마다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그도 그럴것이 내년 선거의 경우 김재원 전 전남도 민원실장과 최영열 현 전남도 민원실장 등 박 지사의 복심들이 출마, 어느 쪽에 정치적 힘을 실어줄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흥미로운 점은 김일태 현 군수가 3선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전남 최초 3선 도지사를 성공한 박 지사와의 대리전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될 정도로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한 김 군수가 내년 선거에서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뜨거운 정치 공방전에 지역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전남도 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거친 뒤 영암군에 입성한 김 군수는 그동안 교육도시와 친환경농업 육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원만하게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특히 기찬랜드 등 영암의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영암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재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 전 실장은 2010년 출마를 접은 이후 곧바로 끊임없는 지역관리로 내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행정경험과 교수 등 전문직으로 쌓아온 능력, 젊은 패기 등을 최대 강점으로 꼽고 있다.

최 실장은 현재 전남도 민원실장으로, 오랜기간 박 지사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치 감각을 키워왔다. 특히 한국JC 등 사회활동과 농협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농촌 현실을 잘 알고 밑바닥 민심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타 후보군을 압박하고 있다.

강우석 전남도의원과 김연일 영암군의회 의장도 내년 군수 선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4선 전남도의원을 지낸 전동평 알파 중공업 대표 역시 각종 선거에서 저력을 보여 내년 영암 군수 선거전은 시종일관 각 후보간 시소게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영암/조인권 cik@namdonews.com

 

14.  신안군수

박우량 현 군수·임흥빈 도의원 '대결' 예상
민주당 자존심 회복 올인…최종 결과 주목

(왼쪽부터)고길호, 박우량, 임흥빈
내년 전남 신안군수 선거전은 박우량 현 군수와 임흥빈 전남도의원간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신안 지역 특성상 윗섬과 아랫섬으로 정치적 색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으나 박 군수와 임 도의원은 그동안의 지역 정서와 달리 전체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받고 있어 더욱 내년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동안 전임 군수와 차별화된 군정 수행에 대한 주민들의 충분한 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군수 취임 직후부터 선거법 위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측근들의 비리 혐의로 이미지에 금이 많이 갔다는 것이 아킬레스 건이 되고 있다.

또 아직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종 선거법 위반 시비들이 남아 있어 내년 선거과정에 이 부분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수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임흥빈 도의원은 재선에 성공하자마자 곧바로 도의회 교육위원장에 추대되면서 군수 출마 행보를 보였다.

특히 장애인 복지와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열심을 보이고 있는 임 도의원은 수산물에 국한된 지역 자원을 다방면으로 특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까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에서 그간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 여러차례 패한 설욕을 만회하기 위해 사실상 내년 선거에 총력전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임 도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밖에 고길호 전 군수와 강성종 전 전남도의원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신안/김성재 기자 ksj@namdonews.com


15.  곡성군수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후보군 7~8명선
허남석 현 군수·조형래 전 군수 '리턴 매치' 관심  
 

(왼쪽부터)유근기, 조형래, 허남석
11개 읍·면에 인구수 3만2여명인 '심청골' 전남 곡성에서 군수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대략 7~8명에 이른다. 전·현직 군수는 물론 군의원까지 출신과 경력도 다양하다.

이 중 허남석 현 군수와 조형래 전 군수간의 '리턴 매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소속인 허 군수는 자신이 직접 불법·비리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최측근인 비서실장이 관급자재 납품업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지역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여기에 허 군수의 비서실장은 특히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허 군수의 경쟁후보 선거용 차량에 불법 위치추적기를 붙인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사람에게 4천만원을 주도록 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허 군수를 도왔던 사람에 대한 보상적 성격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위치추적기 논란'으로 석패한 조 전 군수가 움직일 경우 그동안 묻혀졌던 각종 논란거리들이 또 다시 곡성지역을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조 전 군수와 조상래 곡성군의원간의 '형제간 연합전선'도 볼거리다.

민주당 소속인 조 군의원이 공천될 경우 조 전 군수는 출마보다는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 속에 유근기 전남도의원은 내년 선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표밭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는 "장수마을 곡성에 걸맞는 노인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소득을 끌어 올리겠다"며 군수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배병채 도의원과 정환대 도의원, 이영진 전 곡성군의회 의원 등도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16. 장성군수 

김양수 군수 재선 강력의지…유두석 도전장 낼 듯
지역 현지 분위기는 잠잠…민주 대 무소속 싸움

김양수(좌),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 선거전은 김양수 현 군수와 유두석 전 군수 양자간 불꽃튀는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07년 재보선부터 2010년 지방선거까지 '부부 리턴매치'를 이어오고 있어 결과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같은 정가의 관심과 달리 장성지역 내 선거분위기는 좀처럼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일부 마을별 조직 구축 등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나 군단위 단체장 특성상 수면 아래 움직임만 관찰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군수 취임이후 안정적인 군정운영과 지역자원 특화로 장성을 전국적인 명소로 끌어올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비 등 청백리 자산을 활용해 장성하면 ‘청렴’을 떠올릴 정도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키워냈다.
이에 맞서는 유 전 군수는 이청 전 군수의 남편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와신상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유 전 군수가 낙마하긴 했으나 비리가 아닌 당적 보유 논란인 만큼 얼마든지 지역 내 지지층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더욱이 장성은 무소속 강세지역으로, 현재 시계제로인 야권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선거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장성군수 선거전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여와 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변수도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노인 유권자가 많고 장성읍 표심이 매번 다른 선택을 하고 있어 당락의 대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17. 화순군수

화순 떨어진 자존심 과연 누가 회복할까
구충곤 구원투수 자처…임호경·전형준 출마 관심

(왼쪽부터)구충곤, 임호경, 전형준
전남 화순군은 지난 2002년부터 10년간 두 집안의 부부와 형제 4명이 군수에 당선됐지만 4명 중 3명이 구속된 곳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홍이식 현 군수가 거액의 불법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내년 선거전이 일찌감치 점화된 분위기다.

구충곤 전남도립대학장과 배동기 전 화순부군수가 화순의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거론되는 후보군 중 몇몇 이름은 안타깝다. 군수자리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화순을 '갈등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었다고 정가의 지적을 받는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임호경 전 군수, 전형준 전 군수 등이다.

2002년 6월 제3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화순탄광 노조위원장 출신인 임 전 군수는 취임 한 달도 안돼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후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아 2004년 1월 군수직을 잃었다.

전 전 군수는 2010년 4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옥중 출마를 강행해 그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3대 군수를 지낸 임 군수와 격돌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또한 8개월만인 지난해 2월 끝내 군수직을 잃어 형제가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지만 이들 인사들의 이름이 또 다시 내년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일각에서는 "'임-전 일가' 때문에 화순은 앞으로 30년 동안은 더 시끄러울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화순의 악순환 고리를 끊을 인물에 지역민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로운 인물 찾기보다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여러 가지 정치이해적 관계를 떠나 갈등을 제대로 봉합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지역정가 한 인사는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실망감을 안겨준 책임있는 사람들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진심으로 지역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문화가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w.com

 

18. 함평군수

안병호 군수 무혐의로 재선 행보 ‘파란불’
노두근·이윤성 등 공무원 출신 후보군도 분주

(왼쪽부터)노두근, 안병호, 이윤성
전남 함평군수 선거전은 동함평산단 조성사업 불법 의혹과 관련, 안병호 군수의 무혐의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동함평산단 추진과정에서 불법 혐의로 감사원에 적발돼 수사를 의뢰받은 안병호 함평군수와 담당 공무원을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월 감사원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함평군청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안 군수 등을 상대로 수사를 했으나 이후 문제된 부분을 보완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안 군수가 7개월간의 무거운 짐을 덜어 재선 행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안 군수는 지난 12년 동안 함평축협 조합장을 지내면서 빈약했던 축협 재정을 끌어올려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경력과 함께 군수 취임이후에도 함평 한우 등을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는 현 군수에 도전장을 내미려는 정치인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함평 출신인 노두근 전 강진부군수, 이윤성 전 구례군 기획감사실장이 군수 도전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노 전 부군수는 공직 퇴임이후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지역 행사에 얼굴을 내밀며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 실장도 오랜 공직생활을 무기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다.
나병기 전 전남도의원도 타천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아직 선거까지 많은 기간이 남아 있어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711@namdonews.com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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