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꿈다락문화학교 등 3개…4,600만원 지원받아

  
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은 국가기관 공모사업 3개 부문에 선정돼 4천6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3개 부문 공모사업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토요꿈다락문화학교 사업' '도서관·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 등이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행복도서관재단 주관 사업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목포시 작은도서관인 반딧불, 초롱초롱, 무지개, 연꽃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글지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토요꿈다락문화학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천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왁자지껄 도서관-문학 놀이를 품다'를 주제로 문화교육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2개 그룹으로 구분 운영하며 강사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이 사업은 놀이를 통한 문학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여러 예술분야와 융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도서관·문학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820만원을 지원받았다.

5월부터 11월까지 '책 읽는 목포-아름다운 나의 모습'이라는 강좌를 개설해 김양주 한국소설가협회 작가 지도 아래 독서동아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치원 등과 연계한 행복한 책읽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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