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경찰서와 동신대학교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31일 동신대학교와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 상담과 치료지원을 위한 'Mind-Healin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일회성 사건으로 가볍게 여겨지던 '가정폭력' 문제가 동신대 상담심리학과 전문가 그룹의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재범 억제와 건전한 가정 회복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경찰서와 동신대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과 캠페인 운동전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