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음식과 함께 마신 술에 취해 주인이 영업이 끝났다며 나가 달라고 한 말에 불만을 품고 바지를 벗고 시위를 벌인 40대 남성이 결국 경찰서행.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2)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20분께 남구 모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고 식당주인인 박모(55)씨가 영업이 끝났다며 나가달라고 하자 바지를 벗고 못 나가겠다며 1시간 동안 버텼다는 것.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식당을 하면서 별 일을 다 당해봤지만 영업이 끝나서 나가주라고 한다고 바지를 벗고 항의하는 사람은 생전 처음이"이라며 엄벌을 요구.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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