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관람객 320명 줄이어 … 나주시와 CGV 약정 체결

전남 나주시와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대표 서정)가 약정을 맺고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상영한 개봉영화에 3백2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지난 15일과 1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상영한 개봉영화 ‘맨 오브 스틸’에는 주말에 220명, 휴일에 1백여명 등 모두 320여명의 관객이 입장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인 22, 23일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개봉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나주시와 CGV는 이달 초 ▲CGV는 최신 개봉작을 연 120일 범위내(매주 토·일요일, 1일 2회)에서 상영하고 ▲위탁기관은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한편당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카드는 중복할인이 가능하며, 월 2편 이상의 영화를 CGV 개봉과 동시에 개봉한다는 약정을 맺었다.

1998년도 개관이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연 10여편의 영화상영을 해온 나주문화예술회관은 주말 영화상영관으로 변모하여 정기적인 공연장 활용으로 이용률 극대화 및 한층 더 강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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