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와 명품 수박을 소재로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오는 21일~23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3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창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시원한 초여름의 추억을 전해 줄 예정이다.

행사장에 조성된 미니 수박밭에서는 스릴 만점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수박 서리 체험’과 복분자 물로 채워진 미니수영장에서 수박모자를 쓰고 참여하는 '장어일병 구하기' 등이 펼쳐져 축제의 백미를 장식한다.

시원한 수박화채와 복분자로 만든 주스·한과·젤리 등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맛볼 수 있고 북분자 생과 및 명품수박, 복분자주, 풍천장어 등의 무료시식회가 열리게 된다.

이밖에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템프렐리, 복분자손수건 만들기, 수박부채 만들기, 복분자 양궁·수박 사격을 비롯해 축제의 품격을 높여주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다.

축제 관계자는 "5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자녀와 함께 농촌체험에 나서려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이 고창의 대표 건강식품 3종 세트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 2013년 6월 21일~23일

장소: 고창군 선운산 도립공원 및 아산면 반암리 일원

문의: 063-563-198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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