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당일 기차여행 …"소중한 추억 기대"

전남 목포역은 여름휴가 기간 중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24일 목포역에 따르면 관광열차는 오는 8월17일 오전 6시 목포역을 출발해 오후 11시께에 돌아오는 당일 기차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베이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즐기면 된다. 여름시즌을 맞이해 두 곳 모두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는 신나는 놀이기구와 사파리 월드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도 썸머 스플레쉬 퍼레이드, 와인 엔 로즈 페스티벌, 누들파티, 사파리 어드밴처 등이 진행 중이다.

또 캐리비안베이는 유수풀, 샌디풀, 실내 어드벤쳐풀, 풀사이드 슬라이드, 실내 파도풀, 미라클스파, 사우나 같은 실내코스 외에도 스릴만점코스, 가족코스, 유아&어린인코스, 실속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행객은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전에 코스를 미리 정해 놓는 여행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다.

요금은 성인 1인당 4만9천500원(어린이 3만9천900원)이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 요금은 1인당 7만7천원(어린이 6만5천원)으로 40%가량 할인된 금액의 상품도 있다.

목포역 관계자는 "특별한 휴가, 재미있는 방학을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여행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안내와 여행접수는 목포역 여행상담센터 전화(061-242-7728)로 하면 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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