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벌교 꼬막 세계화 시동"정종해 보성군수

정종해 보성군수

정종해 전남 보성군수는 안정적인 지역기반과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민선5기 3년 동안 군정 전반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군수는 ▲고객만족 군정혁신 ▲도약하는 산업경제 ▲지역사랑 인재육성 ▲풍요로운 복지사회 건설 등을 군정목표로 각 분야에 고르게 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군청 청사 리모델링과 별관 개축사업, 웅치면사무소와 보성읍사무소 신축사업을 통해 쾌적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고, 매년 주민과 대화의 장을 마련, 숙원사업을 해결함으로써 군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였다.

또 취임 초 500억원대이던 농림어업 분야 예산을 1천억원대로 늘려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고 잘 사는 농업의 토대를 다졌다. 작지만 강한 강소농 316농가 육성과 1억 이상 고소득 농어가 234가구 육성 등 돈 버는 농업정책 장려로 지난해에만 310가구가 귀농·귀촌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귀촌율을 보였다.

정 군수는 또 보성군장학재단을 설립, 현재 87억여원(목표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 개소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조성농공단지 분양, 보성일반산업단지 개발 추진에도 박차를 가했다.

113억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은 전남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향후 보성 관광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차박물관, 한국차소리문화공원, 세계차나무식물원, 전국 3대 명품 해변 율포솔밭해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꾸준히 관광자원을 마련하고, 보성녹차대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의 축제를 열어 보성에 대한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였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 역시 꼬막웰빙센터 조성, 패류연구센터 건립사업 등에 나서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성은 올해 정부합동평가 1위,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향토사업(득량 사업), 녹색 나눔 숲 조성,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 모두 110개 부문 607억여원의 시상금과 상사업비를 수상했다.

정 군수는 “실용행정과 창의적인 군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함으로써 더욱 잘 사는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