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발전 견인 신성장동력 구축 총력"김철주 무안군수

김철주 무안군수

김철주 무안군수는 민선 5기 취임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무안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구축을 꼽았다.

동쪽으로는 회산연꽃방죽을 중심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4계절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서쪽으로는 3천억원을 들여 삼향 마동∼해제 도리포∼현경 해운리를 연결하는 231.8㎞의 해안관광 일주도로 건설이 대표적인 예다.

일주도로가 완공되면 신안군의 해상국립공원과 영광군의 칠산앞바다를 연결하는 백수도로와 연결돼 서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군수는 도·농 간 균형발전을 추진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는다.

국비 495억원이 지원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나서 9개 읍면권역에 21건의 대형기반시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전남도내 가축사육 규모 2위인 지역특성을 감안해 군청 기구개편을 과감히 단행하여 축산과를 신설하고, 2016년까지 주요 농작업의 70%를 기계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의 농업특성을 살린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약 20%인 황토 양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약리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한우특구 지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안군 장기발전을 선도해 나갈 비전 2020계획을 수립해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잘사는 행복무안 건설'을 목표로 농수축산업 및 농촌의 진흥, 도시관리 및 개발, 문화관광, 사회복지, 교통, 환경 및 방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을 대비한 발전목표를 담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분야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기존 무안·현경·해제고를 통합, 국비 420억원으로 자율형 공립고인 무안거점고가 내년에 개교할 예정에 있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가고 있다.

김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6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매일 점검하며, 이행 여부와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군민과의 약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공항의 활성화, 목포대 의과대 유치, 2014년 전남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 과제도 있다.

김 군수는 "무안국제공항의 경우 무안만이 아니라 광주·전남 발전의 지렛대인 만큼 국제선 및 제주노선 증·신설 등의 대책을 세우는데 모든 지자체들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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