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CEO 육성 ‘소득 극대화’ 기틀 마련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군민 삶의 현장을 수시로 찾아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등 행복한 강진 건설을 위해 365일 열정적으로 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수준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전문 농어업인 육성과 친환경 생명식품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

취임과 동시에 63개 품목별 연구회운영, 녹색문화대학, 이장대학, 여성대학 등 8개 과정의 전문 교육 확대 운영을 통해 전문 CEO 농업인을 육성하는 한편, 예산의 31%인 760억원을 농업부문에 집중 투입하는 등 농림축수산업 소득 극대화 기반을 내실있게 다져 나가고 있다.

‘사람중심 군정’을 내건 강 군수는 소통과 참여행정을 통해 짧은 기간에 군민 화합분위기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20여년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산업과와 한우산업팀을 신설하는 등 군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공직사회를 자율적 역동적 조직문화로 변화시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한 결과 전남교통연수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농산어촌개발사업 112억원, 강진한우 명품화 사업 30억원 등 지난해 대비 100억원이 증가된 90건, 49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부문에서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 사업 등 총 71건 238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강 군수는 앞으로도 친환경 농축산업 집중 육성, 세계모란공원, 명인·명품·명소·명식 육성,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사업 등 10년 후 강진의 모습이 확실히 바뀔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축구, 야구, 럭비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각인시키는 한편, 다산의 역사유적과 시대정신을 활용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청렴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 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강진만의 강점자원을 콘텐츠화하고 특화시켜 활력 넘치는 강진, 행복한 군민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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