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건전재정으로 인구 증가"정기호 영광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정기호 영광군수는 지난 3년간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을 목표로 쉼없이 달렸왔다고 자평한다.

정 군수는 주요 공약사업 50개중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100%지원, 영광실내수영장, 청소년 문화센터, 법성항 회센터, 도심지 공영주차장 건설 등 28개 사업은 완료했다.

투자유치 기금과 인재육성기금조성,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22개 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특히,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100개 기업유치’공약의 경우 올해 5월을 기준으로 108개 기업, 2조6천6백억원의 투자협약과 27,32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영광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전남도 투자유치 최우수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영광군의 관광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영광군이 지난해 12월 제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문화관광부로부터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게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보여주낟. 또 취임당시 180억원인던 군 부채를 80억원으로 감소시키고, 법성포 뉴타운 매입토지 399억원과 인재육성 및 투자유치 기금 199억원 등 유동성 자산으로 총 598억 원을 비축함으로서 활발한 지역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정 군수 앞에는 현안도 많이 놓여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마산단 분양 완료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기반 구축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전기자동차 산업의 경우 내년까지 국비 등 125억원을 투자해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전의 안전성 확보도 정 군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최근 한빛원전(구 영광원전)의 잦은 고장과 부품 납품비리 등으로 인해 관광객과 굴비를 비롯한 각종 특산물의 판매량이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군수는 이미지 개선 노력과 함께 법성~홍농간 4차선 도로 확보, 방사선안전과학원, 지역방사능방재센터 건립을 추진해 사고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영광/최성환 기자 c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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