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청해진시대 개막 앞당겨"

김종식 완도군수
민선5기 3년동안 김종식 완도군수는 대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수산물 총생산액 8천억원 달성, 해양생물산업 인프라 구축,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슬로시티 청산도 만들기를 통해 제2의 청해진시대의 개막을 앞당겨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해남~완도간 국도13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전 개통,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신지~고금간, 노화~소안간 연륙·연도교 가설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도서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전복 양식어장 확대, 해조류 신품종 개발, 어장 재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지난 2011년도에 수산물 총생산액 8천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판촉활동에 이어 최근 대도시 학교 영양교사 팸투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완도수산물의 판매망을 학교 급식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창립 5년째를 맞는 완도전복 주식회사는 지난해에 1천200만 달러를 수출하여 도내 수산물 수출 1위를 차지,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와 전복 및 해조류바이오 특구 지정에 이어 해양바이오산업센터, 해조류연구센터, 전복연구센터 등을 추가로준공하여 해양생물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해양생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4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는 지난해 9월에 정부 승인을 받아 전군민과 함께 착실히 준비중이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세계슬로길 1호 인증에 이어 지난 1월에 구들장 논을 국가 중요농어업유산 1호로 지정받은 후 국내 최초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다.

현안으로는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이다. 

또, 1년도 채 남지 않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해외기업 유치, 국비 등 예산확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도 주요 과제다.

김 군수는 “전국 해조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완도에서 개최하는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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