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 가수 보아(27),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싱어송라이터 유희열(42),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0) 등이 MBC TV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을 결정하고 4일 첫 녹화를 한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 등 격년제로 방송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정재형(43)과 이적(39), 인디 듀오 '십센치'(10㎝) 등의 뮤지션들을 스타 반열에 올렸다.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43)와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4)의 듀엣곡 '냉면' 등 이 가요제를 통해 공개된 음원이 기존 가수들의 신곡을 제치고 상위권에 랭크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솔로 정규 2집 '쿠데타'를 공개한 지드래곤은 앞서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며 '바람 났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보아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드문 가수라 주목된다.

이적이 주연한 엠넷 '방송의 적' 출연에 이어 tvN 'SNL코리아' 합류를 결정하면서 예능감각을 뽐내고 있는 유희열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프라이머리 & 더 메신저스 LP'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어낸 프라이머리의 활약도 관심사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10월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