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전문 화가로 35년간 작품 연구

광복 68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뜻을 담은 청전 박채배 화백의 무궁화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박채배 화백의 전시회는 지난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남도청 본관 1층에서 개최됐으며 8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공군사관학교 초대로 순회전시회를 열었다.

박 화백은 35년간 나라꽃 무궁화에 남다른 애정으로 작품연구와 보급에 힘쓰고 있는 무궁화전문 화가이며 그동안 군·경·관·언 등 각계 각층에 4천여점의 무궁화 작품을 기증 봉사해 왔으며 2009년 대한민국 전통무궁화 전문화 명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대한민국 국가상징 무궁화 선양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 각계에서 감사장 감사패 60여회를 수상했다.

박 화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궁화 작품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모든 가정과 사무실에 무궁화 그림이 걸려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중하고 있는 보기드믄 작가다.

박 화백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그림으로 그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작품 창작과 보급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전통 무궁화 전문화 명장 수상, 한국미술대상전 무궁화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관악미술협회이사 홍림회 회장 역임과 대고미술협회 상임이사 한국무궁화작품보존회 회장을 맡고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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