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성군축제포털사이트
가을의 별미 전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전남 보성군 회천면 해수풀장과 솔밭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전어와 꼬막 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전어요리 시식회 등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 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이 있다.

특히 율포 해수풀장에 전어를 풀어놓고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전어를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맛 볼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요리 시식, 꼬막잡기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정 득량만에서 잡히는 보성전어는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는데다 약간의 단맛까지 있어 양념을 하지 않고 회로 먹어도 제격이다. 소금을 적당히 발라 바싹 구워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다.

5일 정정수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되면 보성전어를 먹으려는 미식가들이 청정보성을 찾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가을 전어도 맛보고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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