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에서 북쪽으로 14km쯤 가면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해발 731m의 추월산을 만나게 된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한 경칩(2〜3월)을 전후해서 용면 분통 마을 주변에서 나는 두릅은 상큼한 향기와 특유한 맛으로 봄의 미각을 한껏 돋우어 준다. 산 중부의 울창한 숲을 지나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산 아래에 널찍하게 펼쳐지는 담양호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추월산과 담양호가 만나는 지점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등산 소요시간 : 2 ~ 4시간

<보리암 고려때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만든 매를 세 마리를 날려보내 앉은 자리에 사찰을 지었다고 하는데 장성 백양사, 순천 송광사, 그리고 담양의 보리암이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 연락처 : 061 - 380 - 2932
  • 주소 : 담양군 용면 월계리
  • 입장료 : 무료
  • 단체 입장료 : 성인 : 원 / 학생 : 원 / 어린이 : 원
  • 기타 입장료 :
  • 주차시설 : 없음

<자가용 이용시>
광주 → 국도 29호선 → 담양읍 향교교 → 국도 29호선 (5km) → 용면삼거리 → 오른쪽 국도 29호선(7km) 추월산과 금성면 갈림길 → 직진 추월산과 가마골 가는 길 → 추월산 터널을 지나 → 추월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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