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대 시책…제2순환로 행정소송도

광주광역시의 올 한해 시책 중 ‘무등산국립공원 승격’과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시책사업을 성과와 창의·혁신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BEST 5’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과부문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유치 ▲여성친화·건강가족정책 2관왕 달성 ▲2014년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국내 최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등 5개다.

창의 혁신 부문은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 ▲상수도 유휴부지에 햇빛과 소수력 발전소 건설 ▲입찰행정제도 개선방안 마련 ▲전국 최초 부도아파트에 대한 취득세 신규세원 발굴 ▲전국최초 생활폐기물(RDF) 전량 자원화 구축 등 5개다.

성과부문 1위를 차지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은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는 물론,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공원이 있는 도시라는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선정에는 시민, 공무원, 시의원, 출입기자 등 3천217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와 시정조정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정훈 광주시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행·재정적인 인센티브를 강화해 창조시정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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