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부터 4년제로 승격한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는 정시모집 경쟁률 13.54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대학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지난 24일 마감됐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4.59대 1, 서울권 평균은 5.57대 1로 집계됐다.

신한대는 495명 모집에 6천704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가 군은 324명 모집에 4천156명이 지원해 12.83대 1을, 다 군은 171명 모집에 2천548명이 지원해 14.9대 1을 각각 보였다.

특히 영화배우 이범수 교수가 학과장인 공연예술학과는 20명 모집에 563명이 몰려 28.15대 1로 대학 내 최고를 기록했다.

신한대는 기존 2∼3년제 사립대인 신흥대가 지난 3월 4년제로 승격돼 같은 학교법인 4년제인 동두천 한북대와 통합, 의정부·동두천 캠퍼스로 운영된다.

신흥대 34개 학과와 한북대 15개 학과가 통·폐합돼 20개 학과로 축소됐다.

의정부캠퍼스에는 인문·사회계열 중심의 15개 학과가 설치됐으며, 동두천 캠퍼스는 공과계열 중심의 5개 학과가 배치돼 연구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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