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컵경기장서 선수단·팬 한자리 모여

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가 2014 시즌을 앞두고 팬즈데이 출정식을 갖는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 2층 리셉션장에서 선수단과 팬, 축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팬즈데이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즈데이는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단행한 만큼 선수단과 팬들, 축구관계자가 모두 모여 상견례 및 승격을 다짐하기위해 마련됐다.

출정식은 2014 시즌 출발을 알리는 영상을 시작으로 유니폼 공개, 선수단 소개 및 각오, 장기자랑, 퀴즈이벤트, 포토타임 등 다양하고 즐겁게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강운태 구단주(광주광역시장), 정원주 대표이사, 광주FC 후원회, 서포터즈, 일반 팬, 축구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선수단이 4개 조로 나뉘어 숨겨둔 댄스 실력과 노래 등을 선보이는 등 시민과 하나되는 광주FC를 알릴 방침이다.

광주 박해구 단장은 “올 시즌 캐치프라이즈인 ‘축구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 그리고 새로워진 광주FC를 알리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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