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수영·테니스 3개 종목 총 120명

2014년도 광주광역시 청소년스포츠클럽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강운태)는 13일 오후 염주실내체육관 인근 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김홍식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준영 광주시 체육진흥과장, 문종민 광주시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장, 종목별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회원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청소년스포츠클럽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광주청소년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각종 관내 대회에 전체회원 70명중 29명이 참가해 11명이 상위입상 했으며 체육중학교 육상부에 2명이 입학해 엘리트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올해에는 2013년 회원 중 24명이 2014년도에 재등록하는 등 높은 성과와 호응에 부응해 지난해 70명에서 올해는 광주시체육회 60명, 광주시교육청 연계클럽인 염주초등학교 32명, 마재초등학교 28명 등 총 120명으로 확대 선발해 운영된다.

광주청소년스포츠클럽은 점차 위축되어가고 있는 기초종목 저변을 확대하고, 단일화 되어있는 학교운동부의 선수 공급체계를 다변화해 꿈나무 선수 등 우수 체육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선진형 선수 육성시스템을 마련하고자 2011년 창단을 시작으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연말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월드컵경기장, 염주수영장 및 전천후테니스장과 염주초등학교, 마재초등학교 등에서 종목별 훈련과 국가대표훈련선수촌 견학 등 흥미 유발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깨우쳐 주고 튼튼한 체력을 길러주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언젠가는 광주청소년클럽에서도 제2의 박태환, 김연아 선수 같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체육인재가 발굴되어 광주체육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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