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수련회·삼림욕 등 이용객 맞이 준비

전남 화순군은 백아산과 한천 자연휴양림의 봄철 손님맞이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등 새단장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재해취약지 피해예방, 산책로·숲속의 집 시설물과 안전시설 이상 유무, 침구·식기 등 비치용품의 위생상태 점검 등으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산림휴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수처리, 도색 등 리모델링과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보수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아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12동 14실), 숲속수련원(1동 7실) 등으로 수련회, 워크숍 등 단체수용이 가능하다.

또 심신의 힐링을 원하는 삼림욕, 백아산 하늘다리·사계절 썰매장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와 여가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한천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9동11실로 숲경관이 수려하고 산이 깊지 않아 접근성이 용이하다.

여기에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가족모두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광장, 물썰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힐링의 고장 화순 자연휴양림에서 건강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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