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10개 중소제조업체에 구조조정자금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29일 제7차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관내 10개 중소제조업체에 구조조정자금 51억원을 지원키로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기구조고도화사업 자금규모는 모두 600억원으로 관내 중소제조업을 창업하거나 기존 제조업체의 시설 자동화·정보화·기술개발·경영안정 사업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업체에 지원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시설자금 8억원, 운전자금 3억원이내이며 이율은 년리 7.5%로써 시설자금은 3년거치후 5년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1년거치후 2년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자금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희망하는 사업별 자금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등 구비서류를 갖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 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서면심사 및 현지조사를 통해 지원금액을 확정, 매월 말일 융자를 받게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25일 구조조정자금 지원계획공고후 3월부터 8월까지 6회에 걸쳐 98개업체에 43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해 37%(120억)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호전에 따른 중소기업의 시설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정성문 기자 jsm@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