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거동불편 장애인 등 방문민원인 민원사항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맞춤형 헬퍼 콜제를 운영한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맞춤형 헬퍼 콜제는 장애인 등 방문민원인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민원실에서 관계부서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전달하고 그 즉시 관계부서 담당자는 민원실내에 마련된 다목적 민원상담실에서 민원사무를 상담하고 신속히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장흥군은 본청 건물구조상 내부에 장애인 전용 승강기 설치가 어려워 거동불편 장애인 등 방문민원인이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계단을 이용, 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한 것이다.

또한 금번 시행하는 시책을 군민중심의 행정서비스로 구현하고자 방문민원인 20~30% 대상으로 반기별 1회 민원상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민원제도 개선 및 청사 환경정비 등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임 민원처리과장은 “금번 시책을 계기로 앞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